□ 장유 굴암산 산행기
2009.9.11.
위치 김해시 장유면 관동리 신안마을
우보산악회원과 함께
코스 버스정류소-등산안내판-신안마을표지석-구멍가게-개천다리-전원교회, 장유수양관 갈림길-산불감시초소-돌담집입구-공중화장실-계곡-갈림길 이정표좌측-바위전망대-119구조목 김해9-1, 533봉-554봉-안부-613봉(정자,삼시봉,119구조목)-굴암산(663m)-신안마을하산갈림길-헬기장아래 신안마을하산 갈림길-쉼터-갈림길이정표-원점 갈림길이정표-계곡-신안마을
거리및소요시간 약8km 4시간 소요
9월 우보산악회 정기산행지를 선정하던 중 가깝고 전망과 암릉 계곡물이 좋은 곳을 찾을려고 하니 마땅한 곳이 없던 터에 회장이 굴암산이 어떻겠느냐고 하여 지난번 총무의 산행 후기와 등산객들의 산행기를 보아 굴암산으로 하기로 결정을 하였다.
굴암산은 남쪽으로 진해시와 북서쪽 김해시 남동쪽 부산시 강서구에 걸쳐있는 부산 근교산이다. 09:20 집결지 부평동에 나가 관광버스에 올라 20여명의 회원들과 출발하여 엄궁농산물시장 롯데마트 앞에서 10여명을 태우고 낙동강 하구언 다리를 지나 남해고속도로를 가다 장유IC를 빠져나와 신안마을 앞 큰도로 다리에 하차하여 신안마을로 당산나무 두 그루 공터에서 간단한 준비운동을 하고 구멍가게를 지나 좌측 다리를 건너간다.
감나무밭 옆에 지피나무에 지피가 빨갛게 주렁주렁 익어가고 있고 아직 푸른 단감나무 밭 아래 감나무에는 노랗게 잎이 물들어가고 홍시가 곳곳에 눈에 띈다. 활짝핀 억새와 감나무 밤나무가 어우려져 가을을 제촉하는 풍경이다. 도로를 따라 올라 산불감시초소와 공중화장실을 지나 시원하게 흘려내리는 계곡에서 잠시 몸을 가다듬고 사진촬영 후 본격적인 등산로에 접어든다.
매마른 등산로를 조금 오르니 체육시설이 있고 조금 후 굴암산 정상을 오르는 A,B,C코스 이정표를 만나 좌측A코스를 올라간다. 제법 가파른 길을 20여분 올라서니 바위 전망대가 나온다. 소나무와 바위가 어우려진 전망이 좋은 곳이다. 선두로 올라 쉬고 있으니 뒤 일행들이 올라 온다.
잠시 쉬더니 그냥 올라가고 느긋하게 쉴려고 하니 뒤 일행들이 많이 올라와 자리를 비켜주고 533봉을 넘고 554봉에서 먼저간 일행들과 전망을 즐기다 안부에 내러선다. 나무의자가 있는 안부에도 신안마을에서 올라오는 B코스 이정표가 있다.
정자가 있는 613봉에 올라서니 심폐소생술 설명간판이 있고 나무의자와 이정표가 있다. 이정표 약사암 방향인 좌측으로 내러서면 강서구 보해산으로 간다. 강회원이 맛있게 준비한 점심을 먹고 노회원이 오후6시까지 회의에 참석하여야 한다는 연락을 받고 코스를 단축하기로 하고 정상에 올라선다.
정상에는 정상석과 이정표가 있고 남해바다가 한눈에 들어오고 웅동과 가덕도 진해앞바다가 한폭의 그림이다. 정상 기념촬영을 하고 내러 전망대에 서니 천자봉, 시루봉, 웅산, 불모산, 화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가깝게 파노라마쳐 온다. 신안마을로 내러가는 갈림길이 나와 내러가려고 하니 선답인 회원이 가팔라서 다음 갈림길에서 하산하자고 하여 능선을 조금 이어가다 헬기장 아래 119구조목이 있는 안부 갈림길에서 신안마을로 하산을 한다.
안부에서 직진하면 군부대가 있는 화산(팔판산799m) 방향으로 가다 681봉을 지나 헬기장(679m)을 지나 신안마을로 하산길이 있다. 평상과 나무의자가 있는 쉼터에서 휴식을 하고 내러서 갈림길 이정표를 지나 조금 내러가니 좌측 계곡으로 수량도 있고 소와 작은 폭포에 물이 맑아 신발을 벗고 발을 담근다.
일행들이 내려와 계곡물을 마음껏 즐긴다. 계곡에서 산행피로를 풀고 원점회귀하여 버스에 도착하니 가을전어회가 준비되어 있어 시원한 소맥을 먹으며 시간 가는줄 모르고 있는데 4시 출발 5분전이라고 하여 버스에 올라 일정을 마친다.
○교통편
대중교통이용시는 부산서부시외버스(1,700원)에서 장유행(김해여객) 타고 장유농협 앞에서 하차 신안마을행 버스 24,26,번을 이용한다. 24번은 오전7:15부터 1시간마다, 26번은 20분 간격으로 있고 팔판마을 푸르지오아파트 앞이 종점이다. 그리고 21번(1,000원) 장유농협 건너편 정류소에서 평일10분 휴일15분 간격으로 있다.
⊙산행이미지
본격적인 산행시작 전 굴암산 등산로 들머리 계곡 우보님들 (앞줄 가운데 깃털)
굴암산은 부산에서 1시간내에 접근되고 산행시간도 4시간 정도면 되고 산행내내 그늘이며 이정표가 잘되어 있고 전망대가 곳곳에 있으며 계곡도 좋아 가족산행지로 적당하다고 생각됩니다.
●산행 이미지
신낙남정맥으로 불리는 굴암산
신안마을 입구 등산안내도
신안마을표지석 유래글
삼시봉(613m) 삼거리
♡여기까지입니다. 즐거운 산행 이어가시기 바라며 함께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깃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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