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지 강변 유채꽃길따라 화왕지맥 일부구간 산행기
2017.4.14.
경남 창녕군 남지
코스 남지강변 유채꽃밭-개비리길-마분산-도초산-남지철교-능가사
거리 및 소요시간: 20km(유채꽃길2시간, 개비리길,마분산 2시간,화왕지맥 2시간 마분산,능가사 주변 트래킹3시간)= 9시간
(지맥: 우슬봉-마산정 약4.5km)
남부지방은 유채꽃 향연이다. 어디를 가도 쉽게 유채꽃을 볼 수 있지만 남지강변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넓은 면적(약18만평)의 유채꽃 밭이다. 유채꽃 축제를 구경하고 이어서 전국에서 몇 번째 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아름다운 개비리둘래길을 걷고 홍의장군이 말을 묻었다는 마분산과 화왕지맥 일부 구간을 답사하기 위해 부산발 07:50분 남지행을 타고(요금 5,500원) 간다.
약1시간 10분 정도 소요하여 남지터미널에 도착하여 강뚝을 넘어서니 남지 강이 아름다운 철교 밑으로 유유히 흘러가고 강변을 따라 유채꽃이 만발하여 한 폭의 동양화를 보는 것 같다. 1시간정도 유채꽃 길을 즐기면서 여유롭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마분산 상들머리 입구에서 개비리길 트래킹에 나선다. 1시간 30분정도 트래킹을 하고 마분산 갈림길에서 화왕지맥 도초산으로 향한다.
화왕지맥을 거닐어 도초산 정상에 올라서니 산불감시초소와 묘지가 자리잡고 있다. 경방원과 인사를 나누고 사방 조망을 보니 막힘없이 시원하고 남지강과 어우려진 들녁이 평화롭고 안락한 느낌을 준다. 남지 마을이 한 눈에 내려다 보이고 강변따라 노란물결이 한 폭의 그림이다. 경방원 아저씨도 한 목하며 남지 자랑이 대단한다. 사방의 산들이 다보이고 강변과 유채꽃 그리고 도초산 정상이 풍수지리에 명당의 자리라고 한다. 아래 내려다보이는 곳에 한국 대선후보 중 한 사람의 조상묘가 자리하고 있다며 손가락으로 가리킨다.
화왕지맥길을 따라 마산정으로 내려서 남지철교를 건너 능가사로 간다. 약사여래불을 모신 절이라 그냥 갈 수 없어 108배를 하고 뒤 용화공원을 한바퀴 돌아보니 강변따라 바위들이 줄을서며 이어지는 모습이 신비롭다. 산길을 걷다가 농장 주인(황사장)을 만나 커피를 한잔하고 놀다가라고 하여 함께 버섯재배와 각종 약재 재배지를 돌아보고 약초를 좀 채취하여 축제장터로 되돌아 나와 일정을 마무리하고 18:25발 부산행 버스를 타고 무사히 귀가한다.
만보기를 보니 29,633보를 걸었고, 20.743m를 이동하였고 1,129칼로리를 소모하고 순수 이동시간은 5시간으로 나왔다. 또 유채꽃이 만개한 봄 날 남지강변을 거닐며 개비리길 트레킹을 기약한다.
□ 사진
남지강변 유채꽃밭
남지철교
강변 꽃밭에서 인증샷
보리밭
꾳밭에서
낚시터
두물머리(남강과 낙동강 합류지점)
두물머리 갈대
개비리길
죽림쉼터
낙동강
임도와 마분산 갈림길
화왕지맥 시거널
도초산 정상
도초산 정상에서 본 남지읍이 평화롭다.
남지철교
능가사
능가사
능가사
남강철교
능가사 전망대
용화공원 함안차사의 유래
능가사
유채꽃축제 시장 돼지바베큐
화왕지맥 개념지도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깃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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