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산 중봉
§해운대 장산 산성산 산행
2009. 2.14.
위치 부산 해운대구, 기장군
일신회 산행
코스및산행일정
0940 지하철동백역4번출구
0943 철길 지하통로 건너 우측 아파트 옆 등산로
1154 옥녀봉
1215 중봉
1237 정상아래 억새밭능선 우회길
1239 너널
1252 지래밭안내판
1300 억새밭
1400 산성산종합안내도및벗꽃조림지(중식30분소요)
1425 돌탑 안적사갈림길
1437 기장수령산안내판
1510 철탑봉
1530 농장
1557 산성산정상
1635 용소골웰빙체육공원
1700 기장시장
산행개념 지도
아직 꽃샘추위가 남아있는데도 등산로에 들어서니 쑥들이 재법자라 봄 쑥국을 해도 될 정도 크기가 눈에 띄고 나비 한마리가 주위를 맴돌다 감쪽같이 사라진다. 최근 10여일 넘게 따스한 기온이 유지되고 비까지 와서 대지가 촉촉하니까 만물이 봄이 왔다고 착각을 한 것 같다.
돌탑에서 잠깐 휴식을 하고 예비군유격장 옆으로 가파르게 올라 작은 정상석이 있는 옥녀봉에 올라서니 많은 산책객들이 조망을 즐기며 땀을 식히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 부부로 보이는 산객도 있다. 야간근무를 하고 온 남식 회원이 배가 고프다고 하여 영하씨 부인께서 준비한 쑥떡과 수수떡을 내놓아서 먹으며 달콤한 휴식을 한다. 이지역은 시내에 있어 등산로가 사방으로 있어 어느 쪽이든 편리한 쪽으로 올라가면 된다. 중봉아래 체육공원에서 음식 등 준비로 늦게 도착한 이 총무 부인과 합류하여 중봉을 향해 오른다.
우리 집사람은 오르막을 힘들어 하여 조금만 오르면 된다고 용기를 돋우며 중봉을 내러 능선을 이어가다 장산에 올라가다 9부 능선에서 우회하여 억새밭으로 간다. 억새밭에는 나무로 울타리를 치고 억새를 배어 놓은 상태이나 억새가 좀 남아 있는 곳에 사람들이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고 가야할 방향으로 멀리 달음산이 시야에 들어온다.
억새밭 모퉁이 자리를 잡아 점심을 먹는데 좀더 평탄한 자리를 잡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맛있게 먹고 산성마을 방향으로 내러선다. 상훈씨는 야간산행까지 한 코스라고 잘 안내를 하면서 설명까지 곁들인다.
산에서 기상조건과 돌발상황은 향시 예상을 하고 대비를 충분히 해야하는데 실수라도 있으면 생명에 지장을 초래하기 때문이다. 산불이 난 흔적을 보고 한 마디 한다. 산불 난 곳에 들어갈 때는 경험이 없는 사람은 그 위험성을 잘 알지 못하므로 주의사항을 알고 대처를 해야한다. 능선을 이어가다 샘이 있는 곳으로 내러서니 물이 졸졸 흘려 내리는 식수로 목을 축이고 식수를 받기 위해 대기를 하고 있어 조금만 받아 간다.
병열씨 부부 요즘 우리내 정치가 왜 이렇게 깝깝하게 돌아가는지 모르겠다는 이야기를 하고 가는 사이 반송 가는 길과 산성산 가는 이정표에 이르러 산성산으로 가는 곳으로 내러선다. 가축 사육 농장 냄새를 맞으며 산성산으로 올라선다. 산성산으로 올라 돌담 둘려진 곳에 안내판이 있고 정상 연못터에 물은 없고 정상석도 없고 삼각점만이 있다. 벤치에서 내러다 본 동해바다 조망은 시원하고 산 아래로 최근 개통된 부산울산 고속도로를 지나가고 좌측능선으로 돌아 용소골웰빙체육공원으로 내러선다.
약수터 물맛이 좋다고 하여 한 모금 먹고 내러서니 게시판에 대장균 기준치 초과로 부적합 판정문이 붙어있다. 부울고속도로 다리밑을 지나 웰빙체육공원으로 내러서니 호수와 놀이기구 체육시설 정자들이 잘 꾸며져 있고 이용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
나무계단을 따라 호수를 지나 제방에 올라 음식점 지역을 지나 183번 시내버스 종점 옆 기장시장으로 들어가니 러시아, 중국산 등 홍게 판매 자판에 흥정소리가 정겹다. 지하 회도매센타 동해횟집에 들어가 광어 도다리 가오리 개상어 등을 구입하여 푸짐하게 피로연을 하고 일신회 2월 월례회 산행행사를 마무리 한다.
■이미지감상
옥녀봉에서 본 해운대광안대교
옥녀봉에서 회원부부
중봉에서 본 장산 정상부 모습
상, 억새밭가는길, 하 너덜지대에서 본 해운대신시가지
장산 너들지대, 하 지뢰밭경고문
장산 억새밭 상,하
상 벗꽃단지, 하 철탑따라 산성상으로 이어짐
상, 산성 연못터, 하 산성돌담
상, 부울신고속도로, 하 용수골웰빙체육공원
상,하 용소저수지
여가까지입니다. 즐거운 산행 이어가기 바랍니다. 깃털
APEC때 부산출장 기간 10박 11일에 자투리시간에
장산에 도전했으나 국가원수가 21명이 부산에 납신지라
보안상 입산을 금지해 상당한 고충을 겪으며 어렵게 진행했지만 조망이 아름답던 추억이 있는 산입니다.
또 장산지맥을 언젠가는 진행해야 할 길을 영상으로 볼수 있어 유익한 시간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산행을 하였다니 넘 부럽습니다. 동해바다를 보면서 가는 장산지맥 3-6백미터 높이 올망졸망 걸으며 잘 정비된 산책로 웰빙코스로 인기를 얻고 있는 곳입니다.
그곳이 웰빙코스로군요...
기장산성~ 우리나라 산에는 참으로 산성이 많이 있네요.~
옛날에는 웬만한 고지산에는 성을 만든것 같아요...
이어가는 산행길 항상 즐겁고 안전한 산행길 이어가셔요.~
당시 외부침입이 많아서 그런것이 아니겠나 생각됩니다.
동해바다를 따라 가는 장산 산성산 산행 언제 기회있으면 동행이라도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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