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묘년 새해 지리산 일출 산행
2010.12.31-2011.1.1.
경남 산청군 삼장면 유평리
아우와 함깨, 거리및소요시간 6.2km 3시간
코스 유평마을-세재갈림길-치밭목산장(1425m)
아우가 지리산 천왕봉 새해 일출을 보려 가자고 하여 급하게 계획을 잡는다. 지리산국립공원이 직영하는 5개 대피소에 문의를 하니 15일전 홈페이지 예약 개시와 동시 몇분 이내 마감되었다고 한다. 다른 곳보다 천왕봉까지 4.2km로 3시간 정도 오르면 되고, 심산지역에 아직 때묻지 않아 조용하고, 산악인명구조등 경험이 풍부한 산장지기 민병태씨와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기를 바라며 치밭목대피소를 선정 한다.
사설 치밭목대피소는 수용인원 40명으로 선착순이며 대실료 5천원, 모포(1장천원) 대여와 간단한 식료품과 건전지 등을 판매한다. 대피소의 어려운 사정을 알고 침냥 버너 등 준비를 해서 이용하는 것이 좋다.
치밭목대피소의 자세한 운영 상태를 알수 없지만 사람이 운영하는 곳이니 있을 것은 다 있겠지 믿고 간단한 준비만 하고 간다. 뒤에 알고 보니 자세한 사항은 국립공원관리사무소에 협조를 하면 문의가 가능 하였다. 자기들끼리 무전으로 필요한 사항을 연락해서 알려주기도 하기 때문이다.
진주터미널에서 아우와 만나 승용차를 타고 산청군 삼장면으로 들어서자 멀리 지리산에는 흰눈이 덮고 있다. 진주에서 대원사까지 1시간 정도 간격으로 운행하는 버스가 지나간다. 대원사주차장을 지나니 눈길 위에 흙을 뿌려 놓아 조심스레 진입한다. 대원사를 지나 유평리계곡 표지석에서 새재마을로 올라가는 비탈에 흙을 뿌려 놓았지만 차량바퀴가 헛돌아 되돌아 나와 갑을식당 주차장에 주차하고 산행을 시작한다.(14:36)
한판골 옆 눈길을 따라 계곡 상부 나무계단을 지나 능선에 올라 우측 능선을 따른다. 능선에 올라서니 저 멀리 흰눈을 덮고 있는 비계산과 덕유산 라인이 조망된다. 산 허리를 오르락 내리락 돌고돌아 장당골 너덜지대를 따라 올라간다. 새재갈림길과 무제치기교를 지나 무제치기폭포 아래서 몸 중심이 넘어져 스틱을 짚었는데 1,2m 깊이다. 럿셀 흔적이 바람에 지워버린 곳은 조심스레 방향을 잡아 간다.
대피소에 올라 서니 자가발전기 소리가 요란하고 세찬 눈바람이 불어온다. 눈을 제대로 떠기 힘들어 얼른 문을 열고 들어가니 관리인은 대기실로 안내를 한다. 먼저 온 산객 다섯 분 중 두분은 라면을 끓여 먹고 있고, 대피소요원(구조요원)과 셋 분이 코펠 옆에 앉자 술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눈다. 분당에서 왔다는 분이 나에게 술 한 모금 주면서 술 가져온 것 내 놓으라고 한다. 대피소에는 술을 판매하지 않아 술이 귀하다는 것이다.
술을 가져 오지 않았다고 하니 거짓말 하지 말고 내 놓으라며 은근히 압박을 가한다. 산꾼은 수저와 술 한병 정도 소지는 필수라고 하면서 대피소를 이용할 자격이 없다는 등 횡설수설 한다. 좀 따질려고 하다가 손발이 시려와 버너 불을 좀 쪼으자고 양해를 구하고 손과 발을 갖다 대여 잠시 추위를 녹인다. 벽 온도계를 보니 영하17.6도를 표시하고 바람이 세차게 불어 체감온도는 상상이 가지 않는다. 얼마 후 버너 연료가 떨어져 꺼지고 추위가 엄습한다. 평소 등산을 하면서 코펠에 라면을 끓여 먹는 사람들을 못 마땅하게 생각해온터이지만 버너 생각이 간절하다.
1986년부터 대피소를 운영해 온 산악인 민병태씨는 보이지 않고 자제분(아들)으로 보이는 젊은 사람이 관리를 하고 있다. 5,6번 침상을 배정받고 모표 12장(1인당6장)을 대여 받아 자리에 깔아 놓고 대기실로 가서 물을 부어주는 컵라면(3,000원)을 받아 밥을 말아 먹고 대피소가 불이 없어 너무 춥다고 하니 모르는 소리 하지 말라며 얼마 전에 비하면 호텔의 수준이라고 한다.
기능성 등산옷이 젖어 있어 갈아입고 모포를 깔고 누워보니 몸이 떨려 어떻게 밤을 보낼까 아찔 할 뿐이다. 관리인에게 실내 온도가 영상 20여도는 되어야 하지 않느냐고 하니 대피소는 산장이 아니고 대피소 일 뿐이라 한다. 산장은 숙식 편의를 제공하지만 대피소는 최소한 편의로 사고를 방지하는 곳으로 나머지는 스스로 준비를 해와야 한다는 것이다.
국립공원 직영 대피소는 전기사정이 다소 좋아 대형온풍기로 실내온도가 영상20정도로 유지해 준다고 하지만 사설 대피소인 치밭목대피소는 여건이 아주 열악한 편이다. 대피소에서 인명구조를 한다는 분은 경험담을 이야기 한다. 지리산에는 연중 10~20명 정도 조난사고가 일어나고 10여명이 실종되고 자기가 수습한 사체가 수십구가 되고 주로 심장마비사가 많았고 그 다음 동사이며 시일이 경과한 사체는 쥐와 동물 등에게 코 얼굴 등 훼손이 심하였다고 한다.
사고는 대부분 비탐방로에서 오후2시 이후 홀로 산행하다가 발생하는데 특히 겨울 지리산에서 홀로 산행을 하다가 사고가 일어나면 대부분 사망으로 이어진다. 겨울 산행은 침냥과 텐트, 코펠등 간단한 도구와 비상식량 등 장비를 잘 갖추고 해야 한다는 것이다.
저녁7시30분 모포3장을 2등분 접어 마루바닥에 깔고 3장은 덮고 누워보니 냉기가 엄습하고 입김이 뿌엿게 나오고 몸이 떨려온다. 해가 뜰 때까지 동사하지 않고 버티면 다행이란 불안이 엄습한다. 다행이 8시가 되자 자가발전 실내 소형 온풍기에서 더운 바람이 좀 나오지만 코끼리 비스켓이다. 옆에 고가 침낭속에 들어가 잘 자는 사람이 너무 부럽다.
한 산님의 잇빨가는 소리와 알는 소리가 요란하다. 세찬 눈바람에 화장실 가기가 겁나서 물을 먹는 것도 조심스럽다. 세벽3시경에 미약하게 나오던 온풍기도 가동되지 않는다. 온도계를 보니 실내 영하5도이다. 대피소 측에 춥다고 하니 "태양광 전기도 나가고 어쩔 수 없다며 이 곳에서 심장마비로 죽어나가도 개방 탐방로가 아니라 어디 하소연도 하지 못한다"는 관계자의 말이다." 위급한 사람을 구하기 위한 대피소에 사람이 죽어 나간다면 말이 되지 않겠지만 따져 물어봐야 별 소용도 없다.
대피소의 동사 불안 속에 차가운 모포 속에 새우 같이 웅켜려 시려오는 손발 끝을 주무른다. 하지만 등줄기와 온 몸은 더 쪼그려 들고 어깨와 팔다리가 져려고, 동생은 다리가 마비가 된다고 해서 당황해 급히 보온 유자차를 마시게 하고 맛사지를 해 준다. 형이 동생을 사지로 데리고 와서 혹시 불상사라도 생기면 이 일을 어찌할꼬, 나는 죽어도 괜찮지만 동생이 죽어면 나도 살지를 못 할 것 같았다. 어찌하든 이 상황을 넘겨야 한다는 생각에 배냥 속 비상용 핫팩 4개로 동생의 등과 다리 져려오는 곳에 3개를 붙이고 장갑과 모자를 착용시겼다. 나도 등에 핫팩 1개를 붙이고 모든 옷을 입고 둘이 포옹 해서 동이 트기를 기다리는 2시간이 너무 길었다.
새벽4시 밖을 나가 4.2km거리 천왕봉 일출을 보려 가려고 하니 영하 20도 날씨에 눈으로 덮힌 등로에 럿셀이 되지 않고 자칫 등로 밖에 발이 빠지면 눈 속에 묻혀 버릴 것 같았다. 대피소 관계자도 "무모한 도전은 자살 행위이다. 때론 정상을 포기할줄 아는 자가 진정한 산꾼이고 지혜로운 자다."라고 포기를 독려한다. 아직 어둠이 걷히지 않은 눈이 1미터 이상 쌓인 가파른 등로를 체감온도 영하30도 가량의 눈 바람과 맞서 럿셀을 하며 3시간을 오른다는 것은 무모한 짖으로 포기를 한다.
대피소 마당에서 오전 7시20분 동쪽에 붉게 떠오르는 태양을 보고 소원을 빌어 본다.
새해는 둥글고 넉넉하고 따스한 해처럼 살아가자
해와 같은 열정으로 녹여내지 못 할 것이 없다
둥글고 따스한 마음은 차가운 마음도 따스한 마음으로 바꾸고
넉넉하게 불타는 열정은 무엇인들 못하리
변함 없는 밝은 해는 함께하기에 해와 같고
넉넉하고 쉼 없는 뜨거운 충만으로 가득하게 하소서!
치밭목 일출을 보고 천왕봉으로 가서 중산리로 하산을 하려고 써리봉 등산로에 들어서니 1미터 정도의 눈이 럿셀이 되지 않아 몇 발자국 옮기다 힘들어 포기하여 되돌아 대원사로 하산을 한다. 써리봉은 농기계 써리톱날 모양이라고 해서 붙어진 이름이라 한다.
하산 하면서 함께한 영도에서 왔다는 분의 대피소 경험담이 술술 나온다. 몇해 전 치밭목 대피소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데 여름에도 모포를 덮어야 할 정도로 서늘하고 모기도 없었다고 한다. 몇해 전 광복절 날 장터목 옆에서 비박을 하면서 추워서 대피소 옆 잔밥통 있는 곳에서 바람을 피하였지만 음식냄새나 파리 등은 없었다고 한다. 한 번은 어느 여름 날 어떤 대피소를 이용하였는데 모포에서 찐한 독한 고약한 냄세가에 코를 자극 받은 경험담을 털어 놓는다.
영도 거주 산님이 지리산 15,000:1 지도와 나침판을 보고 독도법에 대해 말을 꺼내며 안개로 시야가 없는 날에 독도법 전문가들도 방향을 정확히 찾기 어렵다고 한다. 안개 낀 날은 고가GPS를 사용해야 좋다는 것이다. 필자도 등산학교에서 독도법을 배워 자주 사용하는데 한 번은 지도상 현 위치를 몰라 독도를 못해 아는 지점까지 되돌아 가서 독도를 했다는 이야기를 하다 보니 들머리 갑을식당 입구이다.(11:00)
겨울산행은 장비 싸움이고 철저한 준비가 즐거운 산행을 보장한다는 진리를 일깨운다. 덕산에 영도 분을 내려 주고 진주 촉석루 산성을 돌아보고 봉래시장에서 생선 내장탕을 먹고 마산에서 동생과 헤어져 무사히 귀가한다.
지리산 치받목 한파 사지에서 겪은 일은 "이솝우화"에 나오는 "토끼와거북이"에서 토끼의 부지런함과 거북이의 묵묵함은 배우고 토끼는 자만심은 버려야 하는 것과, 철저한 준비와 지혜로운 행동으로 한 해를 보낼 것을 다짐한다."일신우일신"이라는 말이 있듯 어쩐지 신묘년 새해에는 좋은 일이 있을 것 같다(16:20)
▶사진
들머리 유평리 계곡 눈
치밭목대피소 새해 신묘년 일출
써리봉 들머리
써리봉 설경
촉석루
감사합니다. -깃털-
치밭목이 전기도 전화도없기에 춥고불편 하셨지요
가을에보니 젊은 관리인은 민병태님의 아들이 아니고 밀양사는
아르바이트하는 청년이드군요
참고로 독도법은 비오고 눈오고 캄캄한 밤에도 나침판과 지도만있으면
요즈음 사용하는 GPS와 똑같답니다
낮에 조금높은 곳에서 지형정찰 을하면 더좋지만 예를들어서 치밭목에서
밤에 천왕봉을 갈려면 지도만 보고도 얼마든지 갈수있답니다
지도에서 도는360도이고 미리는6400 미리입니다
치밭목에서 천왕봉을 정치하니(지도와 나침판을 고정함) 270도이고 4800미리이면
나침판만 보고가면 천왕봉이 나온답니다
1:50000 군사지도에서 2cm가 1km이니까 약6cm정도가 된다면 3km가 되는거지요
지도에서의 직선거리는 높고낮은 지형에따라서 많은차이는 있지만 충분하고 가능하답니다
폭우가 쏟아지는 월남정글에서도 잘찾아 다녔답니다
미군이 6.25때만든 군사지도가 전방 산악지역에서 지금도 99.9% 맞답니다
더궁금 하시거든 ohb0402@hanmail.net로 연락주세요
갓털님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십시요
새해 들어 날씨가 심상치 않아
영남 동해안에 대설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특히 포항에는 기상 관측 사상 최대의 폭설(24.5cm)을 기록하고 있답니다.
새해 벽두부터 기상이변으로 눈피해를 당하는 불행한 일만은 피해가길
간절하게 발원하며 화요일을 조심스럽게 열고 있습니다.
좋은 일 많은 하루 기원합니다.
새에 복 많이 받으시고 행운이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그리고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독도법은 길을 잃고 방향을 전혀 몰라 당황활 때 즉 긴급상황에서 정확하게 찾아가기 위해서 하는 것인데 아주 능숙한 사람이 아니면 1미리 오차가 20키로 이상 갔을 때 낭떠러지도 만나고 도가 달라질수도 있기 때문에 하는 말입니다. GPS는 쉽게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취지의 말입니다.
계백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고 무사히 한국의산하를 누비시길 바랍니다.
언제 산에서 지나가다 만날수가 있겠지요
감사합니다.
옆구리에는 전기난로가 뜨끈뜨끈한데......
깃털님 산행기를 읽으면서 손도 시리고 등도 시리고 마
침내 온몸이 와들와들......얼어 붙을 것 같았습니다.
정말요.....^^
너무 실감나는 산장체험기, 치밭목 산장의 현실과 겨울
산행의 위험요소를 다시금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좋은 풍경보다 더없이 값진 산행기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치밭목에서 신년일출을 보게되어 다행입니다.
새해에도 변함없이 건강한 모슴으로 산행길 열어가시기를 바랍니다.
잘 계시지요?
신묘년 새해에는 소원성취하시고 즐겁고 좋은 산행 많이 이어 가시기 바랍니다.
다음 모임시 건강하고 행복한 모습으로 뵙기를 바랍니다.
김남석님
산행계획시에 의문사항이 있으면 어떤 경로던 반드시 자세하게 알고 가야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여건이 어려우면 되돌아 가는 것이 진리라고 보여집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원성취 하기길 기원합니다.
천왕봉에서의 일출이 조금 빠르다는 것
이외는 같은 태양이라 여기시고,
치밭목대피소의 치열했던 추억을 보너스로 받으십시요..^^
저도 여름에만 치밭목 신세를 져서 새롭게 다가옵니다.
새해 건강하시고 안산, 즐산이어가시길 기원합니다.
올해에도 변함없이 멋지고 보람된 산행이어가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게 멋진 한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치밭목에 가면은 아주 깊고 멀리 왔다는 느낌이 들지요
그리고 생태계도 살아있고 가는길도 힘이들고
특히 여름에는 대원사계곡과 연계하여 즐기기가 좋을 것 같네요
여름에 다시 방문을 해 보려니다.
무원마을님!
새해 건강하고 복 많이 받으시고
지맥,기맥 즐겁고 무사히 즐기시기 바랍니다.
저는 지금까지 산행을 하면서
두다리가 성한데 대피소 등 신세를 질 필요성은 한번도 느껴본적이 없습니다.
10키로 정도는 2-3시간이면 하산이 되는데 뭘하려 시간을 낭비하느냐 말입니다.
그래서 대피소 숙박경험이 부족하여 이번에 절실히 느꼈습니다.
산에 대해 좀 한다고 하는 형을 따라나선 동생한테 너무 미안하고요
한번 실수는 병가지상사라는 말이 있듯
두번 실수는 없을 것입니다.
이것도 다 산행경력이 쌓여가는 것이 아닐까 하는
긍적적 생각을 합니다.
감사합니다.
고생많으셨습니다.
저도 치밭목대피소의 겨울은 언제나 추워다는 기억입니다.
액땜을 확실히 하셨으니, 올 한해는 무탈하실 것 같습니다.
제가 처음 지리산에서 일출을 본 곳이
치밭목대피소 앞 마당이었습니다.
달뜨기능선 위로 떠오른 태양이 멋지더군요...
새해 건강하시고 소원성취하길 바랍니다.
치밭목 능선에는 무슨 눈보라가 세기로 유명한 것 같아요
소백산 바람같이 말입니다.
눈바람이 불어 눈을 떨수가 없었는데
능선을 내러서면 따뜻한 봄날 같기도 하고요
달뜨기능선의 일출은 가슴을 뛰게 하기 충분했스니다.
치발목에서는 잠을 자본적이 없어서 잘 몰랐던 사실을 알게되어 고맙습니다.
겨울산행은 철저한 준비가 있어야하는것 맞아요.
올겨울 딸래미와 노고단대피소에서 자면서
2층을 배정받았지만 눈치보다가 1층에서 잠을 잣답니다.
그이유는 아주 오래전 구정에 여동생2명을 데리고
장터목 2층에서 자면서 엄청 떨었던 기억이있어서요
그날밤 추위에 동생들 데리고 떨던 생각에 눈물이 날려고 합니다.
그래도 지금생각하면 추억이지요.
올한해 액땜 미리하셨으니 아마도 한해가 무탈하시리라 믿습니다.^^
그곳에서 동사? 할뻔 했군요.
고생하신 보람도 없이 천왕봉을 포기하셨군요.
만사 안전이 최우선이지요.
새해복많이 받으시고 건강과 좋은산행 이어 가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고 즐겁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12시간을 떨면서 가슴을 웅켜잡고 조여 3일까지 가슴 저림을 느꼈습니다.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고 따뜻한 물을 자주마신 결과 지금은 좋아졌습니다.
산몽님 건강하시지요
신묘년 소원성취하시고 건강하길 바랍니다.
어둠속 1미터 정도 되는 눈을 헤치며 경사도가 가파른 곳 10리를 간다는 것은 간이 크고 산행경력이 많은 누구도 엄두를 못내어 럿셀을 하지 못해
아쉽게 치밭목 일출로 대체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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