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7.
위치 부산 금정구 범어사
코스 범어사주차장-계명암갈림길-안부-장군봉-고당봉-범어사
한국의산하 영남권 모임 가을산행 60여명
거리및 소요시간 약10km 5시간
지난 달 초 설악에서 시작된 단풍이 남쪽 금정산 범어사 자락에 이르렀다. 시내를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금정산 자락 만산홍엽 아래 한국의산하 가족이 뭉쳤다. 모두 흐뭇한 표정으로 산하를 누벼보며 금정산이 이렇게 좋을 줄은 일찍히 몰랐다고 입을 모은다.
가을 햇살이 내려 앉은 억새평원에서 만찬을 들며 금정산 주봉 고당봉을 바라보니 약간의 깨스에 햇빛을 등지고 우뚝 솟아 크림 빛 위엄이 환상적이다. 문종수 회장은 광경을 보고 저 곳에 어떻게 올라가나! 하며 은근히 오르기에 불을 지피운다.
언제나 정직한 발자국을 믿으며 한발자국 두발자국을 옮기니 어느듯 정상에 선다. 사방에 그침 없는 조망 얼마만인가! 색동옷을 입은 산능선과 계곡! 그리고 울긋불긋한 산님들의 패션! 가을 햇쌀에 얼굴까지 붉어 삼홍이 조화롭다.
금샘 아래 단풍터널을 지나고 있는데 상공에서 헬기가 바쁘게 산불예방 방송을 한다. 이 아름다운 산을 잘 보존해야 한다는 각오를 하며 내러가다 산거북이님과 사이바님 그리고 권총무님을 만나 만추속 대화를 나누니 황혼이 산자락으로 슬거머니 시기를 부린다.
뒷풀이 장소 "둥지"에서 화기애애한 우정을 나누고 귀가하는 길에 적절한 시기에 맞추어 좋은 코스를 잡아 부산에 오신 손님들에게 좋은 산을 보여 준 이두영 전 회장님, 문종수 회장님 그리고 행사 준비로 고생한 추만님과 집행부에 감사한다.
한국의산하 가족 여러분! 모두 안전하게 잘 귀가하셨는지요. 다음에 더욱 좋은 만남을 기약합니다. 감사합니다.
▷산행이미지
범어사 경내
범어사 보호수 은행나무 수령 약 600년
억새평원의 "한국의산하" 회원님들 모습
개구멍 통과
금샘

범어사 계곡 만추

남근석










계명봉 만추

뒷풀이 장소


이두영 회장님 인사말씀

한국의산하 집행부(관리자님, 운영자님,코스모스님 등등)

즐갑거 유익한 자리였습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즐산하시길......양산에서

산하가족들의 정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서울에서는 먼 거리인데
KTX가 시공을 초월하게 해 주더군요.
즐거웠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저도 생각같아선 계명봉을 올라
금샘에서 범어사로 하산 하고 싶었는데
같이 함께 하느라 참았습니다.
계명봉쪽의 단풍이 참 좋습니다.
참석해 주시고 도와 주셔서 감사드립다..

두번째는 양산쪽에서 남문까지라 마음 빠쁜 고당봉
이번엔 가을이라 사람이 넘 많은 정상...
함께하신 분들과의 교감으로 행복한 하루 반가운 만남
수고하셨습니다.

깃털처럼 가뿐하게(^^) 올라가셨다가 따라붙었습니다ㅎㅎㅎ
새로운 코스 정보에 감사드리며... 오래간만에 만나뵙게되어 즐거웠습니다.

영남권 산에 해박한 지식을 기히 알고 있었지만
한 잔 들면서 이야기를 나누어 보니
정말 감탄했습니다.
산에 관한 서적이 1톤 트럭 한 대 분이라고.
가까운 시일에 천성산에서라도
남은 이야기 마다 하지요.
유익한 만남이었습니다.
건강하세요.

많은 세월 덕분이겠지요
내년엔 더욱 반가우리라 봅니다.
좋은 만남, 좋은 산행, 좋은 자리였습니다.
5월이 기다려집니다.

참으로 오랜만이군요,
잘 지내시죠?
한국의 산하 영남 모임에 참석하려고 울 산악회 전날 산행을 영남알프스로 잡았었는데...
글쎄,
몇분이 넘 늦게 내려오는 바람에 회장이 홀로 빠져 부산으로 갈수 없음이 안타까웠지요.
오랜만에 영남분들을 볼수 있는 좋은 기회였는데...
덕분에 사진으로나마 한,산 가족들 보니 참 반갑네요.
항상 즐산,안산길 되시구요,
전국 어느 산에선가 또 만날날이 있겠지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korkim-

산행중 만나지 못하고 혹시나 햇는데 하산후 둥지입구에서
만나을때 너무나 반가웟습니다
짧은시간 좋은인연,
헤여지기 아쉬웠는데 담에 만날때는 걸쭉하게 함 하입시다.
깃털처럼 가볍게 멋진산행 하이소...

오르는 방법을 한수 배워야겠습니다.
산행도 느리지만 카메라 앵글을 맞추다 보면
후미를 도맡고 다니는데
금정산 산행은 여유가 있었습니다.
산행도 뒤풀이도 정겨웠습니다.

지투에니로 비상근무 밤샘에다, 한산 훌쩍 다녀가셔도
님들의 앵글속에 고스란히 남아있는 모습 보았습니다.
영원이란 말보담 찰나라는 단어가 더 매력적임은
오늘 단풍 억새가 그랬고, 한산 모임이 그러했습니다.
그러나 변하지 않은 것 하나. 깃털님은 맨 첨 모습 그대로입니다^^~

금정산을 내러오면서 한산의 멋쟁이 얼굴이 스쳐 지나갔습니다.
아마 가까이 와 있었서 텔레파시가 작용 했나 봅니다.
함께하지 못해 아쉽지만
내년 5월을 기약합니다.
건강하세요.
현아님!
금정산에 한 번 더 갑시다.
시간에 구해 받지 않고
금정산 단풍이 다 떨어질 때까지 걸쭉해 봅시다
감사합니다.
운영자님!
멋있는 폼
저가 따라야 할 것 같습니다.
갈 길이 바쁘다 보니 제대로 인사도 하지 못한 점
이해를 구합니다.
감사합니다.
문종수 회장님!
전날 지리산에 갔다와서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행사 주선 하느라 정말
"백지장도 맞들면 났다"는
격언을 되새겨 봅니다.
수고했습니다.

여전히 가비얍게(^^) 산을 누비시는군요.
금정산의 단풍풍경도 여느곳 못지않게 예쁜데요?
반가운 님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라서
더 고운 색을 입혀 주신것 같습니다.
사진으로나마 여전히 건강하신 모습 뵙게 되어 반가웠구요~^^*

늦게 홀로 금정산을 헐레벌떡 올라가서 억새평전에서 한산가족을 만났는데 고이기님은 보이지 않구나 생각이 스치자 아참! 영남권이 아니지 중얼거려 보았네요.
그런데 한산에 들어와 산기를 보니 그렇게 고운 절골 단풍을 올려주셔서 한참 머물다 갔습니다.
향시 만땅 정보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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