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경북

오정산 토끼비리길 및 낙동강 강바람길 트레킹

기틀 2022. 12. 26. 18:09

오정산 토끼비리길 및 낙동강 강바람길 트레킹

2019.1.20.

위치 경북 문경 및 상주

코스 진남휴게소-고모산성-토끼비리길-오정산 정상 갈림길-진남교-오미자터널-낙동강바람길 전망대-경천대-무우정-이색조각공원-눈썰매장-경천대관광단지주차장

구구트레킹회원과함께

거리및소요시간 전체 약5km 4시간

호감도 보통

 

진남휴게소 옆으로 450미터 올라 진남문 성벽 전망대에 서니 주흘산이 고개를 내밀고 옆으로 오정산이 우뚝 솟고 그 아래로 진남교반이 아름답게 펼처진다. 성벽따라 꿀떡고개 성황당과 저작거리를 지나 진남문으로 되돌아 나와 토끼비리길을 간다.

 

고려 왕건이 남진하면서 이곳 벼랑에서 길이 없어 살피던 중 토끼가 달아나는 길을 따라 길을 만들었고 그 후 조선 선비들 이 다니면서 길이 생겨나고 최근에는 나무테그를 설치하는 등 정비된 토끼비리길은 바위가 반들반들 한 곳도 있어 많이 다닌 것을 알 수 있다.

 

오정산 갈림길에서 오정산을 오르고 싶은 욕망이 생겨서 빠르게 갔다올까 하다가 최소한 1시간 이상은 소요될 것 같아 일행들과 함께 터널 방향 암릉 산줄기 따라 진남교반으로 내러 토끼비리길 트레킹을 끝내고 진남휴게소 식당에서 순두부찌게(팔천원)로 점심을 먹는다.

 

점심을 먹고 차량으로 이동하여 오미자터널에 도착하여 매표(이천오백원)를 해 들어가니 옛 패선이 된 철길 터널에 조명장치를 하고 트리 등으로 장식하였다. 동글 내부에는 먹거리와 오미자 식품 그리고 커피 등을 판매하여 돌아보고 되돌아 나오니 30분 정도 소요되었다.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려면 아직 터널 조명 등 볼거리 시설을 많이 보강해야할 것으로 여겨진다.

 

오미자터널 옆 신현리고분군을 돌아보고 진남휴게소를 출발하여 상주 경천대로 이동한다. 경천대 주차장 입구 얼음분수대와 놀이공원 그리고 눈썰매장을 지나 경천대 전망대에 올라 낙동강이 굽이쳐 흐르는 풍광을 조망하고 낙동강바람길 경천대로 내러서니 경치가 절경이다. 

 

낙동강이 유유히 흘러가고 옆으로 암벽이 둘려져 있고 경천대에 서니 우담송이 멋을 더하고 있다. 옛 조선시대 선비들이 글 공부를 하면서 자주 찾은 아 풍류를 즐겼을 것으로 여겨진다.  경천대 아래 무우정에서 글을 읽고 시를 지어 읇고 하였을 것이다.  드라마촬영세트장을 돌아보고 얼음이 얼어 영업을 중지한 카누탑승장과 어우려진 낙동강을 보면서 출령다리와 목교를 지나 낙동강 전투에서 활약상을 담은 기마상에서 즐겁고 설레임에 가득찬 트레킹을 접는다. 

 

□사진

                              고모산성

     오정산

 

                              토끼비리길

 

 

 

 

    진남교반 한눈에: 진남휴게소 위 신현리고분및 고모산성과 우측으로 토끼비리길 오정산

 

 

                           진남교반 오미자터널

 

 

 

 

                                 신현리고분군  

                                경천대 입구

 

                              경천대 전망대 오름길

                                  경천대 전망대

                              경천대 전망대에서 인증샷

                             경천대와 무우정

                                  전망대에서 본 경천대

 

 

 

 

   무우정

 

  드라마 상도 촬영세트장

                            카누탑승장

 

 

                           강바람길

                               경천대 입구 얼음공원 기마상 

                                여기까지입니다.    깃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