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계폭포를 낳은 허굴산 산행기

황계폭포를 낳은 허굴산 산행기

2017.5.21.(일)

위치 경남 합천군

코스 산행:황계폭포-하봉기마을-상봉기마을-청강사-코끼리바위-정상(682m)-전망대-농장임도-밤나무밭-하봉기마을

       관광:영화촬영세트장(입장료 5,000원)

산행거리및소요시간: 약12km(들날머리접속거리 포함), 5시간

누구와함께 동생

주변 볼거리 및 산행호감도: 영화세트장, 예술촌, 황계폭포,코끼리바위,고찰 청강사, 황매산, 묘산재 등, ☆☆☆☆

 

황계폭포와 영화세트장이 보고 싶어 합천주변 산행지를 살펴보니 몇 년 전 의룡산(491.7m),악견산(634m), 금성산(609m)를 산행하였는데 옆에 있는  허굴산을 가보지 못해 뭔가 빠뜨린 느낌을 두고 있었다. 몇 년 전 진양지맥을 하면서도 먼발치에서 눈길로만 인사를 나눈 허굴산을 만나러 합천으로 간다.

 

합천읍내를 지나 용주면 가호리에 있는 영상테마파크 영화촬영세트장 청와대를 돌아보고 황계폭포로 가니 수량이 적어 생각한 웅장함은 없다. 아쉽지만 수량이 많을 때 50여미터 바위 위에서 떨어지는 직폭의 모습은 너무나 시원하여 스트레스를 날리기에 좋다. 폭포 아래에 폭포 위 절벽에서 실족사 한 것으로 추정되는 고라니 사체가 있어 안타깝다.

 

폭포 옆 암벽 산 나무테크 계단으로 올라 산행을 시작한다. 하봉기마을을 지나 포장도로가 끝나는 지점에서 임도를 따라 상봉기마을까지 약 2km 세면트 등 포장도를 걷지 않을려면 회양리 송정정류장 송정교에서 올라야 하는데 차량회수 관계로 청강사에서 올라 하봉기마을로 내러서기로 한다. 상봉기마을을 거쳐 청강사 주차장에 있는 등산안내판을 보며 등산로개념을 살펴보고 고찰 청강사에서 안전하고 즐겁게 산행하고 무사히 귀가하게 예배를 올리고 옆 선원 방향으로 오른다.

 

108계단을 올라 코끼리바위와 전망대에서 조망을 즐기고 두 차례 줄을 잡고 올라 정상(681.8m)에 서니 나무들로 조망이 가려 사방은 볼 수 없지만 산세가 옹궐차다는 것을 느낀다.  가짜 정상석 쪽에서 창원백두대간산악회원들에게 어디서 올라왔느냐고 하니 악견 금성 등 3개산을 거쳐 흔들바위, 용바위, 장군덤으로 왔다고 한다.

 

하봉기마을 방향 능선을 따라 내러 산성으로 내러서니 암릉미와 조망이 좋다. 조망을 즐기고 호젓한 산길따라 임도에 내러 임영동 묘지 비석과 허굴산농장 푸른 콘테이너박스 집을 지나 마을 길을 따른다.

 

밤나무밭을 가로질러 원점회귀하여 산행을 접고 한우 맛이 좋다는 삼가로 이동하여 산행기 검색하니 싸고 맛있는 대가식당은 일요일이라 문을 닫아, 인근 삼우촌 한우불고기집에서 한우모듬 2인분을 시키니 가격과 맛이 괜찬고 종업원도 친절하여 뒷풀이를 잘하고 즐겁게 귀가길에 오른다.

 

□사진

  합천 청와대 세트장 앞 노거수

   청와대세트장

 

 

  청와대 집무실

 

   대도무문

 

 

  황계폭포

 

 

 

  마을 수호수

 

 

  청강사 입구

 

 

 

 

  코끼리바위

                       코끼리바위 깃털

                         미끄럽고 제벅 빡신 등산로

  제1정상석

  산성길

    산그리매

   멋진 소나무

   동심으로 돌아가보고

  날머리( 묘지 좌측 임도 50여미터 위 좌측 숲속으로 등로가 열려있다.)

  푸른 콘테이너박스집 옆으로 오름.

  감사합니다.    깃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