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장복산 벗꽃 둘레길 산행기
2015.4.5.
위치: 창원시(구) 진해시와 창원시 경계)
코스: 장복산조각공원-정상-덕주봉-안민고개-태백동 원창시인의마을/ 경화역 벚꽃축제 구경
거리및소요시간: 약8km 5시간
진해 장복산 조각공원을 깃점으로 장복산 정상을 올라 덕주봉을 지나 안민터널 벚꽃 둘레길을 따라 경화역으로 이동하여 진해벚꽃축제를 구경하는 일정을 잡아 놓았는데 아침에 창밖을 보니 밤새 내리든 봄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서둘려 준비를 하여 터미널로 나가 진해터미널에 내리니 보슬비가 내리고 있다.
구민회관 행 160번 출발이 늦어 752번 버스를 타고 여좌검문소에 하차하여 조각공원으로 오른다. 포장 임도 우측 삼밀사를 돌아보고 나와 된비알 정상을 향해 오르는데 김충광, 윤치원 산악인의 추모패말 바위 약수터를 지나니 백두산악회원들이 있어 한 그룹과 합류하여 올라가는데 성남에서 왔다는 또한 그룹의 산악회원들이 쉬고 있는 곳을 지난다.
정상에 올라서니 안개로 조망이 없어 능선을 따라 가는데 벚꽃나무들이 있는데 아직 꽃봉오리를 맺고 있어 아쉽다. 진달래는 활짝피어 빗물을 머금은채 싱그럽게 다가온다. 쉼터 나무평상에서 점심을 먹고 있는데 전주에서 왔다는 산악회원이 와서 함께하고 능선을 이어가는데 여기저기 산악회원들의 점심 먹는 풍경이 정겹다.
정자를 지나 덕주봉에 올라 멋진 조망의 그리움을 뒤로하고 안민고개로 향한다. 안민고개에 이르니 벚꽃이 절정이지만 비로 인하여 화사한 모습이 반감되었다. 약 2km 정도 이어지는 환상적인 모습에 눈을 때지 못하고 디카에 담느라 어느새 태백동 원창시인의 마을 버스정류장에 도착하여 산행을 접고 경화역 행 버스에 오른다.
10여분 버스를 타고 경화역에 들어서니 벚꽃축제를 보기위해 나온 많은 인파들이 북적이고 일부 일파들은 풍물패놀이와 관광열차 운행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 모습이다. 옛 추억 찐빵과 만두 솥에서 김이 피어오르는 것을 보니 입맛이 땡긴다. 벚꽃 구경을 잘 하고 나와 복잡한 버스에 탑승하여 창원종합버스터미널로 나와 부산으로 귀가한다.
□사진
들머리
장복산 정상
소원을 빌고 돌 하나 바위 위 올려 놓고 간다.
예비군훈련장(1.9km) 이정표
쌍바위 갈래길
운무속 식사
안민터널 하산 테크로드
안민고개 아랫 길
사진 중앙 벗꽃길로 내려왔다.
흰 구름같은 벚꽃길
경화동 풍물단
산행개념지도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깃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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