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비진도 선유대 산행기
2008.8.10.
위치 경남 통영시 비진리 외항마을
산정회원과 함께
산행 거리및시간 약5km 2시간30분
산행일정 11:00 비빈도 외항마을 선착장 도착
11:07 탐방지원센터 옆으로 산행시작
12:16 정상
13:07 원점회귀
부산에서 07:30분 출발하여 통영에 09:50분 도착하여 10시 배를 승선하여 11시에 비진도 도착하여 비진도 산호빛 해변 관광안내도 옆 탑방지원센터 뒤 세면트 포장도로를 따라 오른다. 길 가장자리에 콩을 수확하여 늘어 놓고 그 위로 불가사리를 말리고 있는 모습이 이채롭다.
불가시리는 말려서 무엇에 쓸까? 햇볕이 예사롭지 않고 방파재에서 시원하게 불어오던 바람도 산속에서 불지 않아 양산을 쓴다. 등산로에는 줄이 있어져 있어 이를 따라 간다. 나무거늘에 들어서니 길이 가파르고 일행 20명은 땀을 비오듯이 흘리며 모두 어려워 한다. 쉬기를 반복하면 30여분 올라 능선에 이른다.(11:37)
능선에 시원한 바다가 펼처지고 비진도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오면 바람도 좀 불기도 하지만 잠시이고 다시 가파른 능선에 땀을 뿌리며 해발 300m 바위 전망대에 올라선다. 올라오면서 몸에 열기를 좀 식힐 바람이 불어온다. 조망이 좋아 푸른 바다에 비진도 한산도 거제도와 이름 모를 많은 섬들이 한폭의 그림 같다.
흔들바위를 지나서 310m 무명봉에 올라서니 잡목으로 조망을 볼 수 없어 정상을 향하여 내러선다. 안부에 내러서니 골바람이 불어와 잠시 에너지를 충전하면서 점심을 먹을까 하다가 정상에서 먹기로 한 계획을 실천하기로 하고 오르니 너럭바위에 일행 한사람이 부처님 같이 않아 쉬고 있는 것을 뒤로 하고 은복죽개 위험지역 패말이 붙어 있는 곳을 지나 선유대 정상(311m)에 올라선다.(12:16)
정상에는 삼각점이 있고 잡목에 사방이 터인 조망은 아니지만 그 저 멀리 푸른바다가 가슴에 와 닿으니 가슴이 탁터인다. 정상을 내러 안부를 지나 고사목과 푸른바다를 보면서 칡넝굴과 키 높이의 억새 풀섭을 지나 수포(비진암)가는 길 표시기를 지나 비진암에 내러선다.(13:07)
비진암에서 좌측길로 내러 동백숲은 스님들 수양처로 출입을 금지하고 있고 우측올 내러서 바다로 내러서니 말고 우측으로 올라가면 좌측으로 등산로가 열리면서 해변 50여미터 위를 따라가는 길이 열린다. 잣밤나무군락지와 동백나무군락지를 지나 탐방지원센터로 나와 원점회귀로 산행을 마무리한다.(13:37)
비진도 내항마을은 40여가구가 옹기종기 모여 어업과 민박을 하여 생계를 유지하한다.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마을 앞 송림공원에 자리를 잡는다. 바다에 모타보트가 물쌀을 가르는 평화로운 모습을 보면서 해변 비치파라솔에 앉아 더위를 식힌다. 더우면 바다속이 들여다보이는 깨끗하고 맑은 물에 해수욕을 한다. 뒷풀이로 장어를 즉석 숯불 구이하여 즐기는 사이에 저 멀리 우리를 태워 갈 여객선이 뱃고동을 울린다.(17:00)
◇ 산행 이미지
선유대 정상
비진도 전경
감사합니다. 깃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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