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거창 보해산과 금귀봉의 암릉 산행기
일시: 2018.11.25.
위치: 경남 거창군
코스: 지방도 해평교-542봉-암봉-정상(911.5m)-암능구간-생태터널-금귀봉(838.5m)-붕우재-당재-봉우당골 -윗당동마을버스정류소
거리및소요시간: 8.8km, 5시간소요
함께:새한솔산악회
국화분재 배움으로 등산 할 시간을 내지 못하다가 전시회가 끝나고 오래만에 장거리 산행에 나선다. 거창을 갈때 고속도로에서 하늘금을 그리는 산줄기 보해 금귀봉을 눈으로만 걷었는데 실제로 걸어보기로 한다.
오전 10시 반에 해평교에서 벌목을 한 능선에 들어서니 등산로가 제대로 없다. 하지만 좀 오르니 벌목지대가 끝나는 지점에 등산로가 열려있다. 등산로가 좀 험하여 많이 다니지 않아 낙엽에 묻혀 미끄럽고 암벽인 능선을 조금씩 오르 내리고 하니 올망졸망 스릴도 있다. 바위 밧줄이 부실한 곳이 많고 낙엽이 깔려있어 바닥을 조심하면서 선두로 정상에 올라선다.
정상에서 산줄기를 보니 금귀봉으로 이어지는 암릉능선이 멋지고 수도산으로 이어지는 수도지맥이 넘실거린다. 산불감시 무인카메라가 작동되고 있고 해평교 방향 마을과 계곡이 평화롭게 다가온다. 경치가 좋은 능선 전망터에 앉아 점심을 먹고 암릉을 따라 이어지는 절경을 구경하면서 걷노라니 말만듣던 금강산이 경치가 부럽지 않는 것 같다. 절경에 눈을 때지 못하고 걷노라니 발걸음이 자주 멈추어져 사진을 남기느라 3km거리 2시간 소요를 예상했지만 3시간이 소요된다.
금귀봉으로 가기 위해 안부 도로(가조면과거창읍 연결도로) 생태터널위를 통과하여 금귀봉에 오르는데 경사도가 심하여 힘이 들지만 백두대간과 정맥 산행 실력을 발휘하여 쉬지 않고 올랐다. 선두팀들과 인증샷을 남기고 당동마을로 내러 산행을 마무리한다.(15:30)
※산행 후 드림관광버스에서 후미대원들을 기다려 16:30분 귀가하면서 거창읍 소재 구구추어탕(1인분 8천원)집에서 저녁 뒷풀이를 하고 산행 미답지를 하나 지우고 절경에 눈 호강한 신행을 추억으로 간직한다.(20:30)
□사진
보해산 암릉
첫 전망대
비계산 라인
암사면
가조 들녘과 미인봉 능선
멋진 암산
뒷쪽 봉오리 금귀봉
생강꽃?
절경에 소나무도 한 목한다.
조망터
걷기 좋은 소나무 길
생태터널에서 본 도로
당겨 본 보해산
금귀봉 오르면서 본 보해산
▽ 하산거리 미적용
여기까지입니다. 깃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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